KT&G가 경영권 공방을 벌였던 '아이칸 연합'이 공개매수 제안을 다시 내놓을 것이란 소문으로 주가가 5일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KT&G의 주가는 오후 2시2분 현재 전일보다 3200원(6.30%)오른 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승은 시장에서 번진 칼 아이칸과 스틸스파트너스 연합이 공개매수가격을 7만원대로 높여 다시 KT&G측에 제안할 것이라는 소문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KT&G관계자는 "이날 주가의 급등에 대해 루머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KT&G의 주가는 1·4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