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 올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창업패키지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 11개 대학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 중의 실제 창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창업대전 등 제품전시회 참여를 통해 초창기의 판로확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융자(담보 보증 최대2억원), 지역신용보증 재단의 보증(최대 5천만원)도 우대함으로써 금융 공급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전국 11개 대학을 통해 창업 1년 미만 기업 및 예비창업자 297명에 대해 교육(200시간), 창업보육센터 입주(71명) 등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디어는 좋은데 사업화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라며 "인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엠포월드 이소영 대표의 경우 기술창업패키지 수료 등 중기청의 창업지원 정책을 활용해 성과를 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