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법인 순이익 2.7조···전년비 128%↑

입력 2006-07-03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증권시장의 3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8.4%, 128.6%증가한 39조8539억원, 2조7545억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148.8%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약 11%의 감소했다. 금융업종 가운데는 증권업종만이 증가세를 나타냈을 뿐 보험업종과 기타 금융 업종의 순이익을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업종의 높은 증가율에 대해 관계자는 "증시활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 및 유가증권 운용수익의 증가, 자산관리잔고 급증 및 ELS 등 파생상품판매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의 지난해 매출액이 약 56%의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은 863% 급증했다. 보험은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매출액은 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348억원으로 지난해대비 약 11%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동부증권의 순이익이 2004년보다 945.7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한화증권(836.83%), 삼성증권(600.90%), SK증권(534.78%), 우리투자증권(514.78%) 등 증권업종이 대부분 상위 10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우성넥스티어, 신동아화재, 흥국쌍용화재, 오양수산, 오리엔트바이오 등 5곳이 적자로 전환했으며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대동전자 등 5기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화산업과 브릿증권은 적자가 지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50,000
    • -0.99%
    • 이더리움
    • 4,05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1.1%
    • 리플
    • 4,049
    • -3.46%
    • 솔라나
    • 276,700
    • -5.66%
    • 에이다
    • 1,222
    • +3.82%
    • 이오스
    • 960
    • -0.1%
    • 트론
    • 369
    • +2.5%
    • 스텔라루멘
    • 516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94%
    • 체인링크
    • 28,880
    • +0.84%
    • 샌드박스
    • 59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