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코스피 1300 돌파 시간문제

입력 2006-07-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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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어닝시즌 대비 숨고르기 후 반등 준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이다. 조만간 코스피 1300선의 돌파 기대감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악재를 반영한 시장은 오히려 가볍기까지 하다. 여기에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최근의 급락으로 어느정도 씻긴 듯 해 지수의 긍정적인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수급면에서도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 공세가 완화되면서 최근에는 오히려 순매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여기에 프로그램매매으로의 매수 물량도 긍정적이다.

3일 국내 시장은 이틀간의 급등과 코 앞으로 다가온 코스피 1300선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에 나섰으며 기관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번주 시장은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어닝시즌을 기다리면서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석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숨고르기 선상에서 횡보국면을 거치겠지만 곧 1300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향후 2주간은 금리에 민감한 경제지표들도 없다"며 "시기적으로는 좀 더 반등세를 보이다가 저항선인 13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대규모의 매도 공격에 나서지 않는다면 수급도 긍정적이며 프로그램매매 역시 쌓여있는 매도차익잔고로 인해 매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석현 연구원은 "외국인이 얼마나 들어올지는 불확실하지만 대규모 매도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국내시장에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처럼 대규모로 물량을 내놓지만 않는다면 국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프로그램매매도 매도압력이 상당이 낮아 오히려 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는 기대를 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문성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내 시장 수급의 주도 세력은 아니므로 급격한 매도만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보유'전략을 유지하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식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실적 위주로 종목을 편성하고 낙폭과대주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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