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하반기 반도체 사이클 개선 기대감에 전반적인 믿음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개별 종목에 대한 일부 논란과 우려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먼저, 삼성전자가 IT업종의 주식 회복을 선도할 것"이라며 "3분기 반도체·LCD·휴대폰핵심 부문 모두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의 최대 수혜주이자 채권단 지분매각 및 증자 일단락으로 하이닉스 역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LG필립스LCD도 주가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 확산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남이 있다"며 "결론적으로 주가는 두려움과 우려 요인을 딛고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서 제시한 3종목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