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임창정, 팬텀 증자 참여 안했다

입력 2006-07-06 13:09 수정 2006-07-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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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임창정, 류승범 등 소속 연예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팬텀의 유상증자가 실패로 돌아갔다.

팬텀은 6일 40만8498주(37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청약주식이 500주(458만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실권율이 99.8%에 달한 것이다.

팬텀의 지난달 2일 김제동, 임창정, 지석진, 류승범, 윤정희 등 전속계약을 체결한 연예인을 포함한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증자가 실패로 돌아간 것은 증자 발행가액과 현 주가간 차이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자 발행가액은 주당 9180원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현재 절반 수준인 4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증자에 참여할 경우, 손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팬텀 관계자는 "증자 결정 이후 계속된 주가하락으로 손실을 우려해 대규모 실권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추후 다시 증자를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팬텀 측은 이번 증자 실패로 인한 실권주는 미발행 처리키로 했다.

한편, 연예인 대상 증자 실패 소식이 전해진 6일 팬텀의 주가는 오후 1시7분 현재 전일대비 6.81%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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