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첫 거래 전부터 '매수'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첫 거래를 시작하는 영화 투자 및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6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미디어플렉스가 영화 인프라 확대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DMB, IPTV 등 윈도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멀티플렉스들의 공격적 영화 스크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다만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약점에도 불구, '괴물' 등 강력한 하반기 라인업을 고려할 때 지금은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