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대형화와 과점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위 기업에 대한 매력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최선호 종목은 신세계라고 밝혔다.
나홍선 연구원은 "성장 일변도였던 할인점 산업 내에서는 대형사들간의 인수합병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전에서 밀린 롯데쇼핑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점포신축과 인수합병의 두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 향후 산업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홈쇼핑 산업들은 오프라인 업체보다 더욱 심한 격변기를 맞고 있다고 풀이했다.
나 연구원은 "소매유통업의 탑픽은 신세계로 지속적인 신규점포 확충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평균 20%수준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평균 20%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최근의 주가 급락이 과도해 저가 메리트가 발생한 시점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롯데쇼핑의 경우는 이미 높은 성장 잠재력이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보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홈쇼핑 산업은 기존 판매채널 보강 및 신규 판매채널 확보라는 차원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CJ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겨능 중립 적정주가 7만원,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적정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